홍윤애와 조정철은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실제 인물이다. 정조 1년(1777) 8월, 정조 임금을 시해하고 은전군(恩全君) 이찬을 추대하려는 역모 사건이 발각되자 조정은 발칵 뒤집혔고, 주동자와 연루자들이 줄줄이 잡혀 들었다. 이 시기에 조정철은 27세였으며, 당시 조선의 유서 깊은 명문가의 자손으로서 남부러울 것이 전혀 없는 그런 존재였다. 게다가 그는 대과에 급제하여 순조롭게 관직에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역모 사건이 들통나고 주동자 중의 한 사람이 장인 홍지해 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도 함께 대역 죄인이 되고 만다. 간신히 사형을 면한 조정철은 제주로 유배를 오면서 제주에 사는 스무 살 처녀 홍윤애를 만나게 되는데...
뮤지컬 ‘청 이야기’는 1997년 서울 예술단과 작곡가 최귀섭, 작사가 최명섭 형제가 뜻을 맞추어 ‘심청’이라는 제목으로 초연했던 작품으로 2009년 11월 작가 강보람, 연출가 이종석이 합류하여 새로운 형식의 가무 악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의 고전 심청을 전 세계 관객과 만나려는 목적으로 표현의 형식, 음악적 구조, 미술, 동작 등을 판소리의 창, 아니리, 발림의 형식으로 재해석하였고 원작 속 심청에게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부여하여 자신의 목적에 따라 인생을 선택하는 아이로 작품을 탈바꿈하였다.
출연진
연출 / 연기지도 이종석, 안무 최병규, 음악지도 이유진
지역문화 프로그램3
명장 오페라 '마술피리'
행 사 명
명작 오페라 '마술피리'
주 관
(사)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일 자
10월 20일(일)
시 간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 러닝타임 : 90분
장 소
제주아트센터
내 용
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명작 오페라 '마술피리'!
제주의 유명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오페라 이야기
큰 구렁이에게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의 시녀들에게 구출되어 여왕을 만나게 된다. 여왕은 왕자에게 폭군 자라스트로의 성에 갇힌 딸 파미나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마술피리를 건네게 된다. 공주를 구해낸다면 둘을 결혼시켜주겠노라고 약속한다. 공주의 초상화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타미노는 새 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모노스타토스로부터 파미나를 구해낸 두 사람은 사실 자라스트로가 선한 인물이고 악의 화신인 밤의 여왕으로부터 파미나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미노는 파미나와 함께 자라스트로가 내놓은 침묵의 시련, 불과 물의 시련을 모두 이겨내고 파파게노도 파파게나라는 부인을 얻는다. 한편 밤의 여왕과 그 부하들은 복수를 하려고 찾아오지만, 천둥과 함께 어둠의 세계로 떨어지고 만다.
출연진
▶ 연기자
타미노 役 (전병호,신용훈), 파미나 役 (박민정, 고예진),
파파게노 役 (김훈, 정호진), 밤의 여왕 役 (구민영, 이은진)
▶ 제작진
총연출(허대식), 음악감동(오능희), 연출(허복영)
지역문화 프로그램4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문학 불턱’
행 사 명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문학 불턱’
주 관
제주문화원, 문인협회, 작가회의
일 자
10.20(일) 12:30-18:00
장 소
제주목관아
참여대상
문화원·문인협회·작가회의 회원, 문학동아리 및 일반시민 등
주요행사
▶전시, 체험, 나눔
제주도 지역출판 및 제주 문학도서전/ 시가 담긴 시옷 전시/ 작가 사인회 / 즉석 인터뷰 글쓰기/ 아동 시화 전기/ 에코백 시화 프린팅/ 문학 동인지 나눔 / 중고시집 교환전 /필사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