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야기  >  기획프로그램 


기획 프로그램1
미디어아트전 '시간의 벽'

행 사 명
미디어아트전  '시간의 벽'
일     자
10월 18일(금) ~ 10월 20일(일)
시     간

19:00 ~ 21:00

장     소

제주성지 벽면

출 연 진

이이남 작가 , 닷밀

내     용
이이남 작가 「 다시 태어나는 제주의 빛 」

물과 바람의 흔적이 담긴 제주의 아름다움을 빛을 통해 재발견 하고자 한다. 제주성벽의 돌담에 새겨진 시간과 역사의 흔적에 현대적인 빛을 조명하여 잊혀진 시간을 일깨워 현재와 공존하는 시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시간과 청각의 감각을 일깨우는 일렉트로닉 비주얼은 기술 문명이 발달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요소가 만남으로 경계가 통합되고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 되는 메시지를 느끼게 한다.

닷밀 「 꿈꾸는 제주 」

제주 섬과 주변의 바다,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상상과 꿈의 무한한 보고이다. 문화의 달을 맞이한 제주에 담겨진 신화적 상상력을 시간의 벽에 투여해 관객으로 하여금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기획 프로그램2
합동창작전 '느영나영 문화바람'

행 사 명
합동창작전  '느영나영 문화바람'
일     자
10월 18일(금) ~ 10월 20일(일)
시     간

상시전시

장     소

제주 칠성로 아케이드 거리

내     용

▶1구간 Journey#(제주도)

시장 내 천정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을 조명으로 삼아 설치되는 구름 형태의 덩어리들이 자연풍을 맞아 조금씩 살랑거린다. 구름을 시장 안으로 끌고 내려와 구름 덩어리들의 역동적이고 힘찬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Journey” (특히 멀리 가는) 여행. (특히 장거리를) 여행하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움직임으로 사랑이 피어 오르다. "Journey"라는 타이틀은 우리네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여행이란 누구에게나 설레임과 행복으로 가득 차는 경험이다. 수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경험. 직선을 그리며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행이란 얼마나 위대한 쉼터인가. 새로운 가치 창조와 경험은 여행에서 시작된다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순수한 동심을 끄집어내어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될 만한 일을 계획하는 행동은 굉장히 원초적이면서 흥분되는 일이다. 여행 중에 만나는 이 흥분되는 순간들을 우리는 만끽할 만한 자격이 있다. 이 여행의 주인공은 바로 현대인들이며 곧 우리다. 그 자격을 누릴. 제주도의 모든 현대인들과 작품이 만나게 된다. 우리는 핑크색 옷을 입은 구름의 형상으로 표현되어 어린아이가 뛰놀듯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율동을 보여준다. 순수한 어린아이가 뛰어노는 유토피아를 우리네 동네로 내려오게 하는 것이다. 모든 이와 모든 것들과 함께 생활에 스며들도록 말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여유가 적은 일상에 작품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해 감정의 찰나를 이끌어낸다. 스스로의 삶에 사랑의 감정이 한껏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2구간 ‘문화 바람, 솟아오르다’

제주의 청정 물결을 제주 도민의 참여를 통해 문화의 물결로 연결되는 모티브설정.

‘솟아오르다’는 화산에 의해 솟아올라 만들어진 제주도의 탄생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참여 설치 미술이다. 상부의 3개의 물결은 육지에서 불어오는 바람 /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제주도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결을 상징한다. 3개의 시민참여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제주도민의 참여를 통해 제주도의 문화가 솟아올라 ‘조화로운 제주도’를 표현한다.


▶3구간 ‘느릿느릿칠성굴’

제주시 원도심 칠성로의 본래 이름은 칠성굴이다. ‘느릿느릿 칠성굴’은 급속한 개발과정에서 자연이 지녔던 영성을 잃어버린 거리에 과거의 자연성과 더불어 칠성굴 이라는 이름의 배경설화 ‘칠성본 풀이’를 접목한 복합적인 작업이다. ‘느릿느릿’이란 단어에는 속도와 경쟁 일변도인 사회 풍조로 인해 여유를 잃어버린 시민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의 ‘쉼’을 내포시켰다. 칠성신(부군칠성)과 북두칠성(칠원성군)을 동시에 드러내는 가변설치물은 제주의 전통적인 굿에 쓰이는 ‘통기전’을 형상화한 것이다. 통기전은 굿판의 중심인 ‘큰대(천지염넷대)’에 매다는 뱀과 용, 일월성신을 시각화한 신과 우주의 상징물이다. ‘느릿느릿 칠성굴’에서는 전통적인 굿 속의 통기전이 지니는 의미와 이미지를 거리의 장소성과 결합해 7개의 조형물로 변신시키려고 한다.

출 연 진

차재영 작가, 김동훈 감독 , 고경화 설치미술가, 한진오 작가, 신영미 작가, 권정우 건축가, 최윤경 작가  


기획 프로그램3
달빛놀이터 ‘달빛, 별빛, 꿈빛 아래 느영나영’

행 사 명
달빛놀이터 ‘달빛, 별빛, 꿈빛 아래 느영나영’
일     자

10월18일(금) ~ 10월20일(일)

시     간

14:20 ~ 20:20 (단, 각 프로그램별 상이)

장     소
  • 칠성로 아케이드 거리
  • 폐점포 및 기존 점포 중 참여 신청 점포
  • 거리 중앙부 로드
내     용
▶ 달빛 놀이터
  • 오션프로젝트2019 ( ‘박준동’ 작가 작품전 / ‘나뭇잎 콜라쥬’ 창작 워크숍)
  • 글로벌 청년문화포럼 ( 청년예술가 및 국제 캐리커처 작가 교류 워크숍)
  • 실험예술 흥짓몸짓 ‘삶에 흥을 더하다’ (14개국 20여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의 거리퍼포 먼스)
  • 달빛 무대 (동네 음악회 )

▶ 별빛 놀이터

  • 제주사람들이 들려주는 제주사람이야기 (5070 제주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별빛 무대 (JEFF스테이지)

▶ 꿈빛 놀이터

  • 재주도 좋아 ( 바다에서 주운 재료로 만든 작품, 제품 전시 판매)
  • 핸드메이드라이프 ( 제로웨이스트 워크샵, 판매)
  • And유Cafe ( 비건음식 판매, 먹거리와 환경 대안 노력 일환)
  • 달빛서림 & 세간 ( 환경,인권,평화 관련 서적 전시, 판매, 제주옹기 소개 , 전통소반 제작)
  • 핫핑크돌핀스 (각종 해양관련 전시, 해양환경보호주제 영화 상영)
  • 함께하는 행복육아 프로젝트 (모유수유실, 기저귀 교환, 꼬마차 사진촬영 및 포토엽서)
  • 꿈빛 무대 (동네음악회)

기획 프로그램4
'메이드 人 제주'

행 사 명

'메이드 人 제주'

일     자

10월19일(토)

시     간

16:00 ~ 17:30

장     소

제주시 고씨가옥

출 연 진

김미애 무용가, 양윤호 영화감독, 한재림 영화감독, 고희영 영화감독, 김종신 프로듀서, 박린준 디자이너

내     용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시대 제주의 역할, 제주가 준 문화 예술적 영감에 대한 이야기 (Talk Concert)

첫 번째 이야기 나눔 : 문화 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출신 인사들이 문화시대, 제주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나눔 : 나를 만든 제주, 나에게 제주.

세 번째 이야기 나눔 : 살고 싶은 곳, 지키고 싶은 것.

네 번째 이야기 나눔 : 그 시절 제주, 문화의 섬 제주.

마지막 이야기 나눔 : 전 참가자와 함께 하는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 제주를 이야기하다.


기획 프로그램5
'문화의 달빛 아래, 동네 음악회'

행 사 명

'문화의 달빛 아래, 동네 음악회'

(미술관 / 문학관)

일     자

9월15일(일) ~ 10월20일(일)

시     간

공연별로 상이

장     소

제주시 생활문화 인접 및 상업 공간 20개소

내     용
  • 도시민들의 생활문화공간에서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미술작품 전시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 시민 및 관광객들이 다수 찾는 카페 및 동문 시장 등을 대상으로 참여 지점 선정 ( 사전 신청 / 별도 선정 접수 / 총 20개소)
  • 자연스럽게 생활 속 공간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되는 문화도시의 모델 제시

기획 프로그램6
문화버스 '문화의 달빛 따라'

행 사 명

문화버스  '문화의 달빛 따라'

일     자

10월18일(금) ~ 10월20일(일)

시     간

14:00 ~ 20:00

장     소

18일(금) : 시청 - 남문사거리 - 동문시장 - 용진교 - 관덕정 - 공항 (순환)

19일(토) : 시청 - 남문사거리 - 동문시장 - 국제부두 - 용진교 - 관덕정 - 공항
20일(일) : 시청  - 남문사거리 - 동문시장 - 용진교 - 관덕정(서쪽) - 공항
내     용

  내용준비중


기획 프로그램7
지역 문화 거닐기 ‘제주 정신을 찾아서’(Jeju Spirit Walk)

행 사 명

'지역 문화 거닐기 ‘제주 정신을 찾아서’(Jeju Spirit Walk)'

일     자

10. 19.(토)

시     간

10:00~13:00

장     소

제주시 동회천마을 및 정실마을

내     용
‘대한민국 문화의 달 in 제주’를 맞이,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외부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마을에 자리한 심오하고 특별한 제주 무속 문화를 소개하고 마을과 신당 탐방을 통해 소중한 제주 문화의 가치를 거주 외국인들에게 홍보 하는 문화 투어 프로그램.


Shamanic shrines are the island’s cathedrals

Jeju Island is one of the rare regions in the Northern Hemisphere that can still boast of having maintained its traditional spiritual landscape, a network of storied, shamanic shrines, visited by locals until this day. Like the European country of Estonia, rare parts of Russia, China and many regions of Japan, Jeju has a living ‘spiritscape’, that is a landscape of spiritual markers where people seek out deities they believe to be nestled right into the land. Each of these sites is associated with a myth, explaining the origin of the god therein. These religious myths, called bonpuri, make up the oral canon of Jeju Island’s native religion—Jeju musim or Jeju shamanism. It is said by shamans, that while the shrine may look like a simple stone structure or the base of a tree or cave to us humans, to the god residing therein, the shrine has all the trappings of a fine house. Thus, villagers treat the sacred area of the shrine, which is also associated with funerary and ancestral motifs, with great care. There is a ruggedness to each of Jeju’s shrines, relating to the people’s connection to nature. The island’s agriculturists and abalone divers still have their thumb resting of the pulse of the natural world and its seasonal changes. Fruit, vegetables, rice and other offerings are often left to decay in the shrines or to be carried off by wild animals. One gets the sense that this cycle of decay and abundance reflects the natural cycles of the seasons year in and year out.

● Hwaecheon-dong Semiharosandang— Gods’ names: Dongsemi Harosanddo, Lord of Halla Mountain, 8th or 12th son of the goddess Baekjuddo

 Harosanddo, one the powerful mountain deities of Halla Mountain, is the deity ‘seated’ in this shrine. Villagers fete the mountain god twice yearly during two rituals led by the local meinshimbang or shamans responsible for Hwaecheondong’s village shrine. As Harosanddo—Harosan refers to Halla Mountain and ddo a powerful deity’s signifier—is a mountain god associated with hunting, meat is accepted as part of his offering, a serious taboo prohibition in many other shrines. When villagers experience hardships or wish to express their hopes and prayers for the future, they visit Harosanddo to empty their hearts and petition him with prayer. During ceremonies, women who have married into the village, make offerings to their own native village gods in another part of the shrine.

 

▶Points for Discussion

- Harosanddo’s parents, the shrine deities of Songdang-ri Village, Jeju’s foundation myth of farming and hunting

- why do people pray in shrines?

- the surprising cousin of the the hackberry tree

- medicinal and dietary uses of hackberry, how hackberry trees on Jeju Island ‘follow’ human settlement

- traditional wall construction on Jeju (Dr. Hong)

- scientific reasons why healing starts even before visiting the shrine and continues in the ceremony, ‘story healing’ 

● Ora-dong Jeongshil Donomi Shrine—God’s names: Joseutmul Samdebaji Samshinbeulbeob Halmanimddo, Kimssi Younggam

Samshindaewang Tongjungdaebu (simply put—’Grandmother and Grandfather’ gods)

In Jeongshil, two shrine deities are ‘seated’ in the shrine. The grandfather mountain god from the Kim family lineage, and a grandmother goddess originating from a far off village. The grandmother goddess, a goddess with the powers of aiding in childbirth and child raising, is from a coastal area. She is a sea goddess, the eldest daughter of the Sea King, who came to this village after being abandoned and banished by her family. Here, along with the Grandfather God, she is beloved by village residents who venerate her often with gifts, both in village ceremonies and during individual visits to the shrines. We can leave gifts, too, but beware, the Grandmother and Grandfather gods’ tastes must be matched with the correct items, just as with all of Jeju Island’s gods! You will see that the Grandmother Goddess’s place at the altar is marked by pink flowers and the Grandfather God’s with purple.

 

▶Points for Discussion

- Couple gods and meat taboos in some shrines

- gods banished by their families

- the power of goddesses on Jeju Island, the banished goddess Kameungjangagi, Jeju Island’s goddess of fate, other important goddesses

- reports of Miracles occurring at shrines

- Fishing villages and farming villages

- the ‘superstition prohibition’ of the New Village Movement era and the destruction of shrines on Jeju Island

- the shaman’s extensive role in Jeju Villages

- the 4.3 uprising and its relation to shamanism past and present

 

※ Guides: Giuseppe Rositano(an expat documentary maker) Sunyoung Hong(local expert, PhD. in cultural tourism)


기획 프로그램8
지역 문화 대토론 ‘모다들엉'

행 사 명

지역 문화 대토론  '모다들엉'

일     자

10. 19.(토) 14:00~18:00

장     소

제주시 산지천 갤러리

내     용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 문화 진흥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의 지역사회 위상을 제고 한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공존하는 섬 제주.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중심을 바라보는 제주의 거시적 흐름 속,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의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 문화 진흥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의 지역사회 위상을 제고 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개별적 그룹 토론을 통해 ‘살고 싶은, 가고 싶은, 지속 가능한 문화의 섬’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활동가들이 경험하고 느낀 제주의 문화예술의 환경과 소통을 이야기한다. 이후 종합 토론 ‘문화의 섬 제주 실현과 지역 문화 혁신을 위한 문화기반 방안 모색’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아 제안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행정주도의 ‘밑그림(아웃라인)’ 아래 펼쳐져 왔던 문화예술 기획 풍토를 벗어나, 소위 ‘필드’에서 뛰고 있는 문화활동가의 ‘경험과 고민’에서 출발, ‘의견 개진’에 이은 ‘문제해결’의 시간으로 구성, 색다른 지역 문화 대토론의 시간을 갖는다.